기독교 가르침을 보면, 칭의, 성화, 영화의 단계가 있습니다.
칭의는 예수님을 믿어 의인이 되는 것입니다. 영화는 우리가 죽어서 하나님의 나라에 가서는 것을 말합니다. 칭의와 영화는 현재 우리의 모습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지 않습니다.중간 단계, 가운데 토막이 중요합니다. 성화가 중요합니다. 성화가 바로 예수님을 닮아가는 단계입니다. 우리는 성화에 관심을 두어야 합니다. 관심만이 아니라 실질적으로 예수님을 닮아가야 합니다. 그 닮아가는 과정을 “거룩함을 향하여”라고 표현하였고, 말씀은 은혜와 능력을 통해, 기도를 통해 조금씩 그리스도 안에서 주님을 닮아가는 것입니다.
하늘품이 생긴 연유
2014년 교회 표어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하늘품이 되게 하소서” (신 33:27)
하나님의 품, 하늘품이 되게 하소서 신 33:27 그의 영원하신 팔이 네 아래에 있도다
이 말씀을 가만히 형상화해보면 하나님께서 누군가를 팔을 내밀어 안아주시는 장면이 떠오릅니다. 하나님이 지치고 힘든 영혼들을 안아주시며 위로해주십니다. 그 안아주시는 하나님의 품의 역할을 우리교회가 감당하려는 선교적이며 치유적 모습을 표현하는 것입니다.
2014년부터 화평교회 앞에 “하늘품”이란 표현을 사용하기 시작했습니다. 이 지역사회에 하나님의 품의 역할을 감당하는 교회가 되기를 바라는 소망이 담겨있습니다. 하나님의 품의 역할을 감당하기 위해 지역사회에 오병이어 사역을 통해 카페와 교회 공간 나눔, 그리고 작은 도서관을 운영하고 있습니다.